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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중국인들이 한국인 욕할 때 뭐라고 할까?

하모의 중국 이야기/중국, 아는 만큼 보인다

by 김성민의 중국어세상 2017. 2. 10.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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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민 선생님의 칼럼

 

처음 이 칼럼을 봤을 때

제목에서 ??

이랬습니다.

 

일단 내용 한 번 같이

봐볼까요?!

 

 

별별 희한한 일만 생기면 중국이 자주 거론된다. 중국으로 여행 가는 사람마다 필자에게 중국은 위험하다던데 라며 질문을 시작하는 것도 표준코스며 마치 사건 사고의 백화점처럼 기상천외한 작태들이 소개되고 역시 중국은...이라는 말이 이어지는데, 재고할 문제가 많은 부분이다.

 

먼저 우리나라의 백배에 해당하는 넓은 땅에 토지비율로 대비하자면 한국에서 사건 사고 기행이 한 건 발생하면 중국에서는 백 건이 발생해야 정상이다. 다음으로 인구 오천만의 한국과 14억에 육박하는 중국을 인구비율로 대비하면 한국의 엽기행각이나 사고 한 건당 중국은 28건이 정상이 아닌가.

 

중국에 가면 한국에서 왔다는 말에 여러 가지 질문을 하는데 자주 듣는 기분 나쁜 이야기들이 많다.

 

“백화점이 무너지기 쉬우니 가지 말라던데요?”

“멀쩡한 다리도 잘 무너진다던데 건물들은 안전해요?”

“인신매매를 하는 위험한 나라라면서요?”

“남편이 부인을 때린다면서요?”

“한 사람이 스무 명이 넘는 여자를 살해 암매장했다던데 겁나는 나라네요.” 등등 이루 헤아릴 수 없는 우리 입장에서는 상식 밖의 질문도 받는다.

 

그리고 이어지는 충격적인 말은그 작은 나라에 사람이 얼마나 산다고 그렇게 별난 사건들이 나나요?” 라는.

 

중국은 사회주의 국가다. 개혁 개방이 우리보다 훨씬 늦었고, 경제체제의 자율화 또한 얼마 전에 시작된 바다. 그런 중국의 현재 변화 속도는 우리네가 경제 기적을 일으키던 그 시절의 속도를 열 배 이상으로 내고 있다.

 

한때 우리나라의 상품이 저가품의 대명사였던 시절 오늘날처럼 세계인이 우리 상표가 붙은 차를 타고 우리 기업의 휴대전화를 사용하리라는 생각은 희망이자 꿈이었다. 그런 측면에서 현재 중국의 변화 속도라면 몇 년 안에 우리를 앞지르게 된다는 결론이 나온다. 중국에서 무슨 신기한 사건 사고만 나면역시 중국답다.’ 라고 하는데, 우리가 그런 말을 할 입장일까 반문해 봄이 필요하겠다.

 

상품의 질은 일단 무시하더라도 중국제품의 세계시장 잠식도는 이미 촘촘한 멸치포획망을 구축했는데, 한 경제 전문가의 말을 들어본바 일본의 상품 제작은 기술도 기술이거니와 마무리 작업을 완벽하게 하기로 유명하여 이를 100으로 보았을 때 한국은 80, 중국은 50이 안된다고 한다. 기술이 없어서일까?

 

기초공학은 세계의 선두요, 핵보유국에 세계 경제의 핵심을 화교 상권이 지니고 있고, 우주개발을 하는 나라다. 사회주의의 나태 경제에서 깨어나는 순간 일본의 제품도 순식간에 몰락시킬 수 있는 잠재력을 지녔다는 사실을 망각해서는 안 된다.

 

중국의 한 무역인이 한국에서 온 바이어들은 이상하다며 한 말이 있다.

중국은 사회주의 국가라 물품의 가격대가 폭이 매우 넓다. 바이올린의 예를 들어보면 수 억 원대의 명품으로부터 인민들이 배우려고 하면 쉽게 배울 수 있어야 하기에 우리나라 돈으로 단돈 만 원도 하지 않는 바이올린도 있는 곳이 중국이다. 이렇게 제품의 등급이 1등급부터 10등급까지 있으면 한국의 수입상들은 견본은 1등급을 보면서 수입은 15등급을 달라고 요구한다는 것이다.

 

자신들조차도 시장에 내놓기 곤란하다는 말도 소용없이 가격만 싸면 된다는 한국의 수입상들 때문에 자신들이 들어도 황당한 저가품을 구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고, 국가적 제품 이미지 실추가 심히 염려된다고 했다.

 

중국인들이 자주 하는 한국인에 대한 평가를 잘 새겨보며 반성하고 고쳐가며 또 미래를 대비함이 좋겠다.

 

 “한국 사람들은 정말 다들 너무 멋지고 다정다감하고 기분파며 친근감이 넘쳐요……. 술만 마시면 다리가 네 개가 되고 안하무인으로 사람 무시하고 멸시하며 제멋대로고 폭력적이에요...”

 

오죽했으면 한국 사람을 욕할 때까오리 빵즈(高麗棒子)’ - 몽둥이 들고 설치는 고려인이라고 할까.

<본 칼럼은 칼럼니스트 개인의 견해임을 밝힙니다.>

<출처 : 조선일보>

 


이건 정말 뭔가 생각하게

만드는 내용이네요.

 

무서울 정도로 경제가 발전되고,

기술을 발전시키고 있어서

 

대륙의 실수라는 이름으로

샤오미 제품이 인기를 끄는 것처럼

 

이제는 기술도 중국을 무시할 수가 없습니다.

 

앞으로 긴장하며,

더욱 미래를 대비하기 위해선

중국어와 중국 문화에 대한

공부가 절실해진 칼럼이네요.

 

전 이만 공부하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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